역지사지

처음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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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, 동아리 회식에서 지욱은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마주한다. 지루하게 흘러갈 것만 같던 시간 속에서, 그는 한 신입생에게 묘한 이끌림을 느낀다. 달콤한 외모에 홀린 듯 다가가지만, 신입은 어딘지 그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. 신입의 반응에 기분이 상한 지욱은, 자신의 방식대로 그 신입에게 교훈을 해주겠다고 마음먹는다. 하지만 상황은 그가 예상한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르는데. 다음 날, 지욱은 누군가의 정액을 온몸에 뒤집어쓴 채 낯선 천장에서 눈을 뜨고, 자신도 모르게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. "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. 먹을만하다 싶으면 눈 돌아가는 것도 다 똑같다니까." 폭력과 위압으로 군림하던 지욱은, 이제 매혹적인 신입생 주연에게 반항도 못한 채 휘말린다. 주연의 속내와 위험한 게임에 대한 예고 없이, 지욱은 그만을 위해 준비된 지옥으로 끌려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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